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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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칼럼] 배우자외도 아내의 불륜 증거, 제발 이렇게 수집하세요
"배우자외도 아내의 불륜 증거
제발 이렇게 수집하세요"
배우자외도 사실을 알게 된 순간, 가장 먼저 아내의 휴대전화부터 확인하고 싶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 섣부른 행동이 억울한 피해자인 선생님을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불법적인 외도증거수집은 법정에서 효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형사 처벌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내의외도를 마주한 선생님이 절대 넘지 말아야 할 선과, 합법적으로 증거를 확보하는 첫걸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외도를 처음 알게 된 순간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배우자외도를 알게 된 순간, 선생님이 가져야 할 첫 번째 자세는 바로 침묵입니다.
아내에게 따져 묻거나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순간, 상대는 즉시 경계 태세에 돌입해 모든 증거를 인멸하기 시작하죠.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척 평소처럼 행동하며 조용히 관찰할 때, 방심한 상대가 남긴 흔적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이것이 승소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감정적인 태도로, 선생님의 상황을 불리하게 만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한 관계’임을 입증할 증거가 필요합니다.
법원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의심이 아닌, 두 사람이 특별한 관계임을 입증할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합니다.
"사랑해", "보고 싶다"와 같이 연인 사이의 애정 표현이 담긴 메시지나 통화 녹음이 가장 기본이죠.
또한 단둘이 숙박업소에 출입한 기록, 심야 시간에 만남을 가진 카드 내역, 함께 여행을 다녀온 정황 등.
이러한 증거는 배우자외도 부정행위를 입증하는 강력한 자료가 됩니다.
각각의 정황 증거가 모여 이혼위자료 청구의 근거가 되며, 상간남소송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증거의 수가 적어 걱정인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어떤 증거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위자료 액수가 달라질 수 있으니, 이혼전문 변호사에게 검토 먼저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증거 수집 시, 절대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습니다.
배우자외도 증거 확보에 조급한 나머지, 절대 넘지 말아야 할 합법성의 경계를 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선생님께서 한순간에 가해자 신분으로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니, 이것만큼은 꼭 조심해 주셔야 해요.
예를 들어, 아내 몰래 차량이나 집에 녹음기를 설치하는 행위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입니다.
또한 차량에 GPS를 부착하거나 위치 추적 어플을 설치하는 것은 위치정보법 위반이죠.
그리고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아내의 SNS나 이메일 비밀번호를 알아내 로그인하는 행위인데요.
이 역시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억울함을 풀려다 전과자가 되어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위자료를 높이는, 합법적인 외도 증거수집 방법은 따로 있으니, 언제든 문의주시면, 자세히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지금 당장 손에 쥔 증거가 부족해 보인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십시오
배우자외도 소송의 핵심은 증거의 양이 아닙니다.
흩어진 조각들을 어떻게 법리적으로 엮어 판사를 설득할 하나의 스토리로 만드느냐에 달려있어요.
섣불리 움직여 상황을 악화시키기 전에, 먼저 선생님이 가진 기록을 전문가에게 보여주십시오.
합법적인 증거 확보부터 상간남 소송의 전략까지, 그 모든 과정을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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