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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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칼럼] 공동명의이혼 재산분할, 아직도 누구 명의인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재산분할은 단연 이혼 과정에서 가장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 중 하나죠.
특히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재산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겉보기엔 단순 50% 나누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분쟁이 훨씬 더 첨예해질 수 있거든요.
그렇다 보니 많은 분들이 공동명의라는 이유만으로 본인이 더 많은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착각하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공동명의이혼 시 재산분할의 진짜 핵심이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려 하는데요.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서 새출발을 준비하고 싶으시다면 꼭 끝까지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공동명의 주장 전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습니다.
공동명의이혼을 준비하는 분 중 적잖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더군요.
"명의가 내 이름에도 있으니 더 많은 지분을 주장할 수 있겠지?"라고 말이죠.
하지만 법은 단순히 명의만을 가지고 기여도를 평가하지 않습니다.
공동명의재산분할이라 할지라도 2가지의 기준으로 바라보게 되는데요.
✔️ 그것이 부부 공동의 노력으로 형성된 것인지,
✔️ 한쪽 배우자의 독립적인 기여로 만들어진 것인지.
위 요소들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결혼 전에 이미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이나 상속받은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간주하여 이혼시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반면, 혼인 기간 동안 함께 형성한 재산이라면 명의와 무관하게 공평하게 나누는 것이 원칙이죠.
특유재산도 나눠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저 명의만으로 유리하게 가져가겠다는 생각?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동명의이혼에서 중요한 ‘기여도’란?
재산분할의 실질적인 기준은 ‘재산분할기여도’입니다.
그렇다면 기여도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이는 단순히 경제적인 기여를 넘어 재산 형성, 유지, 증식에 얼마나 관여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개념입니다.
가령, 한쪽이 경제활동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면?
다른 한쪽은 가사를 전담하며 안정된 가정 환경을 조성했을 수도 있죠.
이 모든 것이 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여도를 주장하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소득 자료, 가사노동의 비중, 재산 관리 내역 등이 이에 해당하죠.
이를 빠짐없이 준비해야만 재산분할에서 유리한 입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재산 관리의 형태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서로 관리했나요 vs 아니면 따로였나요?
부부가 재산을 따로 관리했을 경우.
상대방의 재산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이혼 절차에 돌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점을 악용해 상대 배우자가 재산을 은닉하거나 제3자에게 명의를 이전하는 사례도 흔하죠.
이를 방지하려면 재산분할가압류, 가처분과 같은 법적 조치를 통해 상대방의 재산 처분을 막는 것이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 재산 상황의 변동을 막고 분할 대상을 명확하게 특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법적 정황과 증거를 준비해 재판부를 설득해야 하므로 전문가의 조력이 반드시 필요하겠죠.
홀로 대응했다가 최악의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공동명의이혼은 단순히 재산을 나누는 문제가 아니라
전략 싸움이라는 점 아시겠죠?
특히 재산분할에서 승기를 잡으려면 재산 형성의 기여도를 입증하고,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며, 은닉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하죠.
변호사의 체계적인 도움 없이 스스로 모든 것을 준비하다 보면,
중요한 부분을 놓치거나 상대방의 주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수 있죠.
때문에 저는 반드시 선임하지 않아도 상담만큼은 꼭 받아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특별한 비용 부담을 드리지 않고 진행되고 있으니 편히 말이죠.
대표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아마 대부분 광고만 그렇게 할 뿐 진짜는 없죠.
언제든 연락해 주시면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있을 겁니다.
재산분할에 변수는 상상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그러니 꼭 자문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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