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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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칼럼] 개인회생 워크아웃 차이? 내 상황에 적절한 변제 방법 '확인'
“매달 내는 돈이 너무 무겁습니다. 그런데도 빚은 줄지 않아요.”
“개인회생을 생각하고 있지만, 워크아웃이 더 쉬운 방법 아닐까요?”
이런 고민으로 제게 연락 주시는 분들이 요즘 특히 많습니다.
두 제도 모두 '빚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치지만, 선택의 방향은 전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정답을 찾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지금 상황에 내게 맞는 제도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개인회생 워크아웃 차이.
아래 2분만 투자하셔서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워크아웃? 당장 연체를 막기 위한 '임시 숨구멍'
워크아웃은 금융기관과의 협상을 통해 이자율을 낮추거나 상환 기간을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신청하며, 가장 큰 장점은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고 빠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한계도 존재합니다.
- 원금 탕감은 거의 없고
- 수입이 끊기면 해당 절차는 중단됩니다.
- 또한 연체가 생기면 바로 효력이 사라지며
- 법적인 강제력이 없습니다.
결국 워크아웃은 '현재 소득으로 어느 정도 갚아나갈 수 있는 사람'을 위한 제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상황이 좋아졌다고 해도, 한 번만 휘청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 쉽다는 것이죠.
개인회생? 일정 기간만 버티면 끝이 보이는 '법적 보호'
개인회생은 법원의 판단으로 일정 채무를 감면받고, 나머지를 3~5년간 분할 상환하는 제도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이 제도는 '강제력'과 '면책'이 있다는 것입니다.
- 빚의 70~90%까지도 감면 가능하며
- 변제 기간이 끝나면 잔여 채무는 법적으로 면제됩니다.
- 또한 진행 중엔 채권자의 압박이 원천 차단됩니다.
즉, 워크아웃이 '당장의 숨통'이라면, 개인회생은 '지속 가능한 출구'라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내 상황엔 어떤 제도가 맞을까?
아래 항목에서 3개 이상 해당되신다면, 워크아웃보다 개인회생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 소득은 있지만 매달 적자다
- 연체가 지속되고 있다
- 빚이 3천만 원 이상이다
- 3년 안에 갚을 자신이 없다
- 소득 변동이 잦거나 불안정하다
- 원금 자체가 너무 커서 감당이 어렵다
반대로 아래 항목에 해당되신다면, 워크아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소득이 안정적이고 일정하다
- 연체 전이거나 초기다
- 원금은 부담되지만 꾸준히 갚을 여력은 있다
- 금융기관과 협상 여지가 있다
결국 두 제도 중 어느 쪽이든 '내 조건에 맞는 선택'이어야 의미가 있기에.
반드시 체크리스트 확인 후 결정하시고.
그럼에도 결정이 어려우신 분들이라면 전문 변호사에게 현 상황을 검토부터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워크아웃 먼저 했다가 되레 기회를 놓친다?
“워크아웃 먼저 해보라는 말에 따라 했는데, 결국 개인회생으로 다시 오게 됐어요.
그 사이 시간만 잃고, 신용도 더 안 좋아졌네요.”
이런 경우, 개인회생이 아예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이미 조정한 채무를 다시 회생에 넣기가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이죠.
때문에 처음부터 정확하게 진단받고 올바른 방향을 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진짜 중요한 건 '누가 도와주느냐'입니다.
제도는 정해져 있고, 기준은 명확하니까요.
그 기준을 어떻게 입증하고, 어떻게 법원의 설득을 끌어내느냐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변호사가 직접 상담하고, 진행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죠.
지금, 한 번만 정확히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매달 고통스럽게 돈을 내고 있지만, 그게 언제 끝날지 모른다면 당신은 지금 워크아웃이 아닌 회생을 검토할 타이밍이니까요.
끝이 보이는 길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갈 사람이 있다는 것.
그 두 가지만으로도 삶은 다시 설 수 있습니다.
오늘이 그 고리를 끊는 첫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갚는 삶’이 아니라 ‘다시 사는 삶’으로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