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영웅은 법적 지식을 공유하여 고객님들께 한걸음 더 다가갑니다.
[성범죄칼럼] 헬스장성추행, 트레이너 강제추행 혐의 대응 전략
헬스장성추행,
트레이너 강제추행 혐의 대응 전략
“자세교정을 위한 불가피한 터치였을 뿐이에요. 무슨 강제추행이라는 겁니까.”
혹시 이런 생각 하고 계시나요? 아직 경찰서에서 내뱉진 않으셨겠죠?
억울한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이런 말 함부로 내뱉었다가는 혐의를 벗긴 어려울겁니다.
안타깝게도 현 시점의 성범죄 수사 환경이 그렇습니다.
뚜렷한 무죄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는 피해자 진술 중심으로 사건이 진행되는 현실.
성적 의도가 없었다해도,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꼈다고 진술하면 헬스장성추행 혐의가 성립할 수 있죠.
그러니 위와 같은 발언은 방어가 되긴 커녕, 되려 스킨십 자체를 자백하는 진술이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받아 들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지금은 오히려 감정적 대응보다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거죠.
이 글에서는 그 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운동 지도를 위한 접촉이라도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트레이너라는 직업 특성상 신체 접촉은 사실상 불가피합니다.
문제는 ‘운동 지도에 반드시 필요했는가’라는 점이죠.
예를 들어, 스쿼트 자세 교정을 위해 골반을 살짝 잡았다거나, 벤치프레스 보조를 위해 손목을 받쳐 준 경우라면 설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운동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부위에 불필요한 접촉이 있었다고 판단된다면, “운동 목적이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습니다.
✔️ 따라서 본인이 입증해야 할 부분은 명확합니다.
-
1) 해당 접촉이 운동 지도 목적이었는지
-
2) 회원이 불쾌감을 표시했을 때 즉시 중단했는지
-
3) 그 정황이 객관적으로 확인될 수 있는지
이 점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방어의 출발점입니다.
강제추행 성립 요건,
생각보다 넓습니다
강제추행은 ‘폭행 또는 협박’을 수반해야 한다고 알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그런 행위는 없었다”는 확신을 가지시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법이 해석하는 폭행의 범위는 일반적인 상식보다 훨씬 넓은데요.
상대방 의사에 반하는 접촉 자체가 ‘유형력 행사’로 인정됩니다.
직접적으로 거부 의사를 표현하지 않았더라도, 표정·몸짓·반응 등에서 불쾌감이 드러났는데 이를 존중하지 않았다면 강제추행이 성립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억울함을 주장하기에 앞서, 당시 상황에서 불쾌 신호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즉시 대응했는지를 입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의 접근은
반드시 대리인을 통해
만약 혐의를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이제부터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트레이너는 특성상 대외적 이미지와 신뢰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성범죄 전과 하나로 커리어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것 만큼은 막아야 합니다.
✔️ 따라서 목표는 기소유예입니다. 전과조차도 남기지 않는 것.
이를 위해 피해자와의 합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합의 시도는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피고인이 직접 접근하면 자칫 2차 가해로 해석돼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거든요.
대리인을 통해 신중하게 합의를 추진해야만, 강압이나 회유로 보이지 않고 사건에 성실히 임하는 태도를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전략 없는 억울함은
통하지 않습니다.
성범죄 사건은 피의자에게 사실상 불리한 구조입니다.
피해자의 일관되고 구체적인 진술만 있어도 혐의가 인정될 수 있는 반면,
피의자는 명확한 무죄 증거를 내놓아야만 혐의를 방어할 수 있죠.
그러니 지금은 억울하더라도, 감정적 호소만으로 상황을 타개할 순 없을 겁니다.
중요한 건 객관적 정황 정리, 법적 요건 분석, 합리적 합의 추진까지 모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거죠.
사회적 이미지와 생계 모든 것이 걸린 문제.
혼자 대응하지 마시고 전문가인 법무법인 영웅에게 도움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법무법인 영웅이 이 사건에 필요한 논리를 치밀하게 구축해드리겠습니다.
영웅과 함께 이 상황 벗어나보시죠.